잠을 청하려고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었는데, 유독 헛헛하고 외롭고 막막한 느낌이 드는 날이 있는 것 같아요....
(왜 글만 썼을 뿐인데.. 외롭지??ㅋㅋㅋㅋㅋ)
저는 이런 기분이 들 때면 이 바디로션을 사용하곤 해요.
바로 러쉬의 대표 바디로션, 슬리피!
샤워 후 이 바디로션을 몸 전체에 구석 구석 발라주고 이불 안으로 쇽! 들어가요.
이불을 코 끝까지 올리고 숨을 한번 들이마시면 달달하고 고소한 라벤더 향이 나는데. 이런 표현 뭐하지만....
내가 부자인 것만 같아요ㅋㅋㅋㅋ 아... 이런 사치를 누리다니 나 부유한 여자인 것 같아...
(사실 러쉬 바디로션이 좀 비싸긴 하잖아요??)
그래도 마음이 헛헛한 날, 슬리피와 함께라면 부유하고 행복한 느낌을 느끼며 좀 더 편히 잠에 들 수 있어요.
나를 위한 작은 사치, 불면증을 위한 극약처방이 필요하다면 추천할게요!
사용감
타 제품에 비해 오일감이 강한 꾸덕한 제형이에요. 겨울철 건성에게 강추하는 제형입니다.
보습유지력은 거의 바디오일 정도에요!
향
라벤더 + 견과류 계열의 고소한 향
다른 라벤더 향들도 좋지만 가벼운 느낌이라면.
슬리피는 고소한 달달함이 더해져 무게감이 있는 진한 라벤더 향이에요.
가격
95g - 22천원
225g - 44천원
가격이.... 좀 비싸긴 하죠??ㅋㅋㅋ
하지만 나를 위한 작은 사치가 필요하다면, 최근 근심 걱정으로 밤 잠 이루지 못한다면 추천할게요.
'향 TAL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쿠아 디 파르마 오스만투스, 성공한 여성CEO에 어울릴 것 같은 적당상큼지적플로럴향 (0) | 2020.11.02 |
---|---|
아쿠아 디 파르마 피코 디 아말피, 달고 느끼하지 않은 시크한 무화과향 (0) | 2020.11.02 |
바이레도 라튤립, 향이 짙은 튤립밭 위에 풀냄새를 실은 가벼운 바람이 부는 듯한 향 (0) | 2020.11.02 |
바이레도 매장 및 구매 정보 (0) | 2020.11.01 |
딥디크 탐다오,우디한 향에 처음 입문하는 여성에게 추천하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우디향수 (0) | 2020.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