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1호가 될 순 없어, 김학래 임미숙에게 가장 큰 원죄는? (+임미숙 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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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김학래 임미숙에게 가장 큰 원죄는? (+임미숙 공황장애)

안녕하세요, 허쓸러씨입니다.

 

지난 12월 27일 방영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임미숙을 위한 친구들 네 명의 우정 여행이 방영되었습니다. 하루를 마무리 하며 마당에 불을 짚인 후 고구마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가졌는데요. 

 

임미숙, 박미선 모두 오래된 절친들 앞에서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꺼내며 마음 속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1호가 될순 없어' 김학래 임미숙 부부 편에서는 김학래씨의 잘못이 나올 때 마다 '원죄'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데요. 김학래씨가 이전에 바람을 피운 적이 있어 '원죄'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하지만 임미숙 씨가 잘 받아주어 다시 결혼 생활을 잘 이어나가는 것 같아요.

 

김학래의 가장 큰 '원죄'?

 

절친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박미선씨가 김학래씨에 묻습니다.

 

"오빠는 언니 (임미숙 씨)에게 가장 미안한게 뭐야?"

 

고개를 떨구며 머쓱하게 말하는 김학래 씨. 25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미안함의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다 미안하지"

 

이 와중에 이경애 씨가 "미안한게 한 두개냐"며 찰지게 추임세를 넣어줍니다. 역시 희극인들은 다른 것 같아요ㅎ

 

가장 미안했던 건 돈을 많이 잃은게 가장 미안하다고 하네요.

 

 

임미숙 씨가 남편때문에 울면서 많이 기도했다고 하는데요. 이 모습을 자주 본 아들 김동영 씨가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면 했던 말이 아직도 김학래 씨 뇌리에 선명히 남아있다고 해요.

 

"아빠, 엄마 또 울어"

 

아들 김동영 씨는 이 때 엄마의 우는 모습을 많이 봐서인지 엄마를 속상하게 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놀다가 앞니가 부러졌는데도. 엄마 걱정시키지 않으려고 괜찮다고 들어왔다고 해요. 

 

엄마가 혹시나 또 울까봐 아픈 것도 숨겼던 어린 동영을 보며 이경애씨도 한참을 울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미숙 씨 이제는 아들이 너무 잘 자라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자 박미선 씨가 요즘 아들 다 탐내지 않냐고 말하자. 임미숙 씨는 장도연 씨를 보면 "도연아, 잘 부탁한다."라고 던졌습니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장도연은 "네, 어머님. 어머님, 그만 우세요! 제가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라고 말하며 희극인 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희극인들이라서 그런지 삶의 어려움도 웃음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애청하고 있습니다. 

 

임미숙 공황장애

 

김학래 씨가 임미숙 씨를 정말 사랑한다고 생각해서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후 집에 잘 들어오지 않았따. 2박3일을 안 온적도 있었다. 지나치게 나를 혼자 두니깐 어느 순간 가슴이 뛰고 불안한 증상을 가지게 됐다. 일주일 만에 10kg가 빠졌다. 그 당시에는 공황장애라는 말도 없없다. 그런 증상이 있었지만 남편에게도 10년을 말을 못했는데. 90년대 제주도 촬영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고 오는데 너무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서서 왔다. 화장실 앞에서 심호흡을 하며 겨우 버텼다.